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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C, 7월부터 주중 티켓 가격 50% 할인으로 관객 유치 시도

by Max Sep 07,2025

영화 애호가들에게 수요일이 게임 체인저가 될 전망입니다 — AMC 시네마가 평소보다 적은 관객이 찾는 주중의 관람객을 늘리기 위해 매주 수요일 티켓 가격을 50% 할인하는 대규모 프로모션을 공개했습니다. 7월 9일부터 시작되는 이 종일 프로모션은 일반 성인 저녁 티켓 가격에 적용되어 영화관 방문이 훨씬 더 경제적으로 변합니다.

더 좋은 점? 이 50% 할인은 IMAX와 4DX 같은 프리미엄 포맷 상영까지 적용된다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고가인 이러한 고급 관람 옵션을 감안하면 특히 눈에 띄는 혜택입니다. 블록버스터를 혼자 보러 가든 가족과 함께 가든, 이번 할인으로 프리미엄 관람이 그 어느 때보다 쉽게 접근 가능해집니다.

이번 조치는 팬데믹 이후 영화 산업의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이루어졌습니다. 팬데믹 최고조 극장 관객 수가 급감했지만, 최근 들어 회복 기미가 뚜렷해지고 있습니다. AMC CEO 애덤 애런에 따르면, 1분기의 부진한 출발('이례적 현상'이라고 표현한)에도 불구하고, 최근 개봉작들의 강력한 흥행으로 박스오피스는 이미 반등했습니다.

4월 1일 이후, 마인크래프트 무비(국내 4억 800만 달러)와 신너스(2억 1500만 달러, 현재 상승 중) 같은 대작들의 성공으로 티켓 매출이 급증했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여름 블록버스터 시즌을 맞이하면서 그 흐름은 더욱 가속화될 전망입니다.

7월 중 개봉 예정인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 디즈니 실사판 릴로와 스티치, 기대되는 새 슈퍼맨 영화, 판타스틱 4: 퍼스트 스텝스 등은 대규모 관객을 끌어올 것으로 보입니다. AMC의 새로운 수요일 할인은 이런 수요 증가와 타이밍을 맞춰 더 많은 팬들이 저렴한 비용으로 대형 스크린의 매력을 즐길 수 있게 유도할 전략입니다.